![[새솔동 한의원] 건강한 러너들을 위한 "무릎 외측 통증, 장경 인대염" 완벽 가이드](https://image.web.medistream.co.kr/inside/1280/webp/https%3A%2F%2Fpublic-file.web.medistream.co.kr%2Fzl1da4jkkwq119c4v23vxdsb%2Fmedia%2F1790426810320_j48cga7hzv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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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요즘 달리기 동호회에 참여하며 건강을 챙기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라는 운동이 심폐 건강에는 매우 유익하더라도, 준비 없이 과도하게 달릴 경우 무릎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장경 인대 증후군(장경 인대염) (Iliotibial Band Syndrome, ITBS)은 무릎 외측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저희 한의원에는 러닝 동호회 활동 중 부상을 입고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자주 찾아와 건강을 관리하고 계십니다. 대부분 근육도 잘 갖추어진 분들이지만 손상이 된 이후에 적절한 처치 없이 무리를 하면서 통증이 심해져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기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달리기는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부상을 예방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경 인대염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해 보여도 준비 없이는 부상 위험이 있는 "러닝"
최근 들어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달리기 열풍이 뜨겁습니다. 다른 운동이 비해서 장비 구입에 부담이 적어 진입장벽이 낮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은 달리기가 2040세대 사이에서 힙한 운동으로 알려지고, 스포츠 업계에서는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러닝은 우리 일상 중에서 하게 되는 운동이지만 걷는 것에 비해서 무릎, 발목 등 관절에 2~3배 이상의 하중을 가하는 러닝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하게 되면 부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달리기를 하고 나서 부상이 많은 오는 질환은 대표적으로 발목 염좌,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 장경 인대염 등이 있습니다.
장경 인대염, 장경 인대 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 ITBS)이란 무엇이고, 왜 발생하나요?
장경 인대염은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내려오는 장경 인대(IT band)에 염증 등으로 인하여 허벅지와 연결된 무릎 외측 부위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장경 인대는 근위부에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과 연결되어 있고, 원위부는 Gerdy’s
tubercle과 외측 슬개골에 연결되어 있는 대퇴부근막 외측 건 형태의 조직입니다.
장경 인대(허벅지 외측으로 이어진 띠 모양의 인대)와 허벅지에 위치한 대퇴골의 외측상과 사이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장이 반복되면 마찰이 발생하게 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달리기가 지속될수록 통증의 강도가 증가하고, 심한 경우에는 보행을 하는 중에도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걸을 때 그 통증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간혹 장경 인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장경 인대의 기능에는 대둔근과 대퇴근막장근(TFL)이 관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퇴근막 장근은 고관절 구부리기 위해서 장경 인대를 전상방으로 당기고, 대둔근은 고관절 펴기 위하여 장경 인대를 후방을 당기게 합니다. 무릎을 완전히 펴게 되면 장경 인대는 전방에서 외측 대퇴골 상과까지 이동하고, 30도 이상 구부리면 대퇴골 상과의 후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장경 인대로 통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무릎이 30도 이상 구부리는 달리기나 사이클 등의 동작이 반복되면 장경 인대가 점차 후방으로 당겨지면서 대퇴골 외측에 마찰로 인한 염증으로 장경 인대 주위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아래 우측 그림의 B)
장경 인대 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 ITBS) 발병 기전에 대한 최신 연구
기존에는 무릎이 30도 정도 구부러진 상태에서 장경 인대 부위에 마찰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여 장경 인대 주변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보편적으로 통용된 장경 인대염의 발생 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구조상 마찰보다는 장경 인대의 압력이 장경 인대 부위의 통증을 유발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의 연구에서는 자기공명 영상(MRI) 상 구조적으로 장경 인대가 무릎의 외측상과를 앞뒤로 마찰시키며 지나가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염증보다는 오히려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이 달리는 과정에서 교차로 장경 인대 부위에 압력을 가하고, 무릎 외측의 좁은 공간에서 장경 인대를 둘러싼 지방조직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된다고 밝혔습니다. 즉, 장경 인대 부위의 통증은 장경 인대의 전후 움직임보다는 내외 측 움직임으로 인해서 압력이 높아져서 통증이 발생하고, 이 부분에 압력은 엉덩이 쪽의 둔근에 영향을 주로 고관절 외전근의 근력을 약화시키게 만들게 됩니다. 통증이 유발되는 포인트와 함께 둔근의 근력 및 기능 부전 또한 치료를 위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러 내용을 고려해서 보자면 장경 인대염이 생기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사용 손상: 달리기나 사이클링 등 반복적인 동작으로 장경 인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2) 자세 불균형: 평발, 하지 길이 차이, 잘못된 러닝 자세 등으로 인한 자세 불균형
(3) 약화된 근력: 대둔근, 중둔근 등 고관절 근육의 약화로 인해 무릎에 과부하 유발
(4) 적절하지 못한 신발: 바닥이 너무 딱딱하거나 오래되어서 발바닥의 하중을 분산하지 못하는 운동화는 무릎과 고관절로 하중을 늘림
장경 인대염, 장경 인대 증후군 (Iliotibial Band Syndrome, ITBS)의 증상은?
장경 인대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릎 외측면 통증: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반복될 때, 무릎 외측을 따라서 반복되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무릎 굴곡이 30° 정도일 때 통증이 심화됩니다.
(2) 마찰음 및 염증: 무릎을 움직일 때 무릎 외측면에서 마찰 소리가 나거나 열감, 발적 등의 염증 증상 동반됩니다. 반대로 휴식을 하면 통증이 다시 줄어들게 됩니다.
(3) 운동 중 통증 악화: 장거리 달리기, 내리막길 걷기, 오르막 오를 때 통증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사면이나 지면이 불규칙한 코스를 달리면 통증이 늘어납니다.

한의원에서는 장경 인대염 (Iliotibial Band Syndrome, ITBS)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한의원에서 장경 인대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침&뜸 치료, 온열침 치료, 약침치료, 추나 치료 등이 있습니다.
(1) 침 치료 & 뜸 치료: 침은 무릎 외측의 통증 부위 자극하여 장경 인대와 대퇴근막장근 등의 과 긴장을 줄이고, 뜸은 국소 통증 부위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여 조적의 회복을 돕습니다.
(2) 화타153(온열침치료): 주입된 자성침에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도자를 연결하여 침체로 열을 전달하여 국소 부위의 혈류를 순환시키고, 만성적으로 손상되어 약화된 인대의 재생을 촉진하는 화타 153 기계를 통해서 인대 부위 통증을 조절합니다. 뜸이나 토치보다 정밀하게 출력이 조절되어 장시간 온열 자극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 치료입니다.
(3) 약침치료: 장경 인대 부위와 주변 근육에 한약 성분을 추출하여 한약의 약리적 효과와 경혈 자극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약침치료를 통해서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추나 치료: 추나 치료를 통해서 골반의 비대칭과 다리 정렬 문제를 바로잡아 장경 인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여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긴장된 대퇴근막장근, 햄스트링, 대퇴직근 등을 이완하는 스트레칭법, 약화된 중둔근, 소둔근 등의 강화를 돕는 운동법 등을 병행합니다.
장경 인대 증후군 (Iliotibial Band Syndrome, ITBS) 진단법과 관리법
<진단법-Ober test>
임상적으로 장경 인대와 대퇴근막장근이 타이트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버 테스트(Ober test)를 활용합니다. 이 검사는 장경 인대가 짧아져 있거나 긴장도가 높을 때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Ober test 검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환자는 옆으로 누워 검사하려는 다리가 위로 향하도록 배치합니다. 아래쪽 다리는 안정성을 위해 구부려줍니다.
(2) 검사자는 한 손은 환자의 골반을 고정하여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고, 다른 손으로 환자의 위쪽 다리를 잡습니다
(3) 위쪽 다리를 고관절을 뒤로 젖히는 신전과 고관절을 바깥으로 벌리는 외전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4) 중력을 따라서 다리가 부드럽게 내려와 바닥에 가까워지면 장경 인대와 대퇴근막장근이 정상적인 상태이고, 다리가 바닥으로 완전히 내려오지 못하고 떠있는 경우는 장경 인대와 대퇴근막장근가 단축되어 타이트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관리법>
장경 인대 증후군에서는 치료와 함께 재발하지 않게 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경 인대 부위의 손상을 예방하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운동 강도 조절: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 강도를 늘릴 때는 점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동 전후 스트레칭: 대퇴근막장근, 햄스트링 등 타이트해지기 쉬운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 및 폼롤러 마사지 등이 권장됩니다.
(3) 약화되기 쉬운 근육 강화: 고관절 외전과 외회전에 기여하고 약화되기 쉬운 중둔근, 소둔근 강화 운동은 장경 인대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냉찜질 및 압박: 통증 발생 초기에는 휴식과 함께 냉찜질을 통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붕대로 압박하여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장경 인대염(ITBS) 치료에서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의 효과는?
아래 연구에서는 장경 인대염(ITBS) 환자에서 고관절 외전근의 근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이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대상자들에서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 장경 인대 스트레칭, 골반 정렬 교정, 과도한 운동을 제한하고 6주 후에 회복의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양쪽 고관절 외전근 근력 차이가 줄면서 신체 통증의 감소와 신체 기능의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즉, 아래에 시행된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은 장경 인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 문헌: The Iliotibial Band: A Complex Structure with Versatile Functions - L. A. Hutchinson 등
연조직 가동술(IASTM)이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의 장경 인대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 김영균 등
Iliotibial band friction syndrome - Ronald Lavine
Is iliotibial band syndrome really a friction syndrome? - John Fairclough 등
iliotibial Band Syndrome in Runners: Biomechanical Implications and Exercise Interventions - Robert L Baker
Effects of Multi-modal Physiotherapy, Including Hip Abductor Strengthening, in Patients with Iliotibial Band Friction Syndrome - Amanda Beer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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